The basket will be cleared if the country is changed. Do you still want to change country?

Arne Jacobsen

THE PERSON

Arne Jacobsen

그와 함께 일하는 파트너와 제조업자들에게 그는 상냥하기보단 까다롭고 비타협적인 사람이었으며, 직원들에게도 일찍 퇴근하여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휴가를 떠나며 여유를 누리는 대신 더 열심히 일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의 까다로움을 보여주는 일례로, 자신의 집을 꾸미는 과정에서 그는 가족에게 여러 종류의 화이트 컬러 페인트를 보여주고 그 중에서 가장 적당한 색을 고르도록 했고, 액자를 걸 자리를 정하기 위해 몇 시간 동안 그림을 들고 있도록 시켰습니다. 야콥센이 퇴근 후 집에 돌아올 때가 되면 가족들은 커피잔을 줄 맞춰 가지런히 정리하고, 아이들의 장난감은 그의 눈에 보이지 않는 곳으로 치워야 했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식물 애호가
그는 한편으로 수채화, 자연 연구, 묘묙에 매료된 루소 스타일의 부드러운 면도 갖추고 있었습니다. 이따금 그는 창작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했습니다. ‘아름다운 것에는 질려버렸어.” 그는 이런 혼잣말을 했을지 모릅니다. 때로는 반(反) 디자인 및 반(反) 미학 정서가 지배하는 공간에서 그는 대단한 해방감을 느꼈습니다. ‘멋지군. 여기에서는 아무것도 바꿀 수가 없어!’ 맛있는 패스트리를 즐겨 먹던 그는 맛있는 패스트리는 모양도 근사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그는, 잠깐의 즐거운 일상에서도 미학의 딜레마에 빠지곤 했습니다. 

따뜻한 유머 감각
야콥센의 유머와 자기비하적인 모습은 가까운 친구들에게 보낸 크리스마스 카드에서 잘 드러납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는 우스개 소리를 잘 했고, 어른이 되어서도 실없는 소리를 즐겨 하며 멜론 껍질을 모자로 쓰는 등 엉뚱한 장난을 좋아했습니다.

보기와는 달리 야콥센은 디자인에서 그가 원했던 것이 무엇인지 빨리 알지 못했습니다. 또한 야콥센은 건축업자의 일반적인 이미지와 다르게 자신감 있는 사람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기본적인 아이디어와 비율에 대한 탁월한 감각과 디자인 및 형태에 대한 남다른 재능 외에는 어떤 것도 결정된 것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야콥센은 종종 불안정한 디자이너로 인식되었고, 사실상 그는 디자인 아이디어, 기술, 소재의 외부적 한계에 직관적으로 부딪히는 편이었습니다.

고집적 창조 과정
재료의 특성에 따라 나타나는 한계를 알면 실수 없이 생산성 있는 구조를 만들수 있고 시들줄 모르는 창조적 열정을 차분하게 가라앉힐 수도 있었겠지만, 디자인 프로세스의 한계를 보여주는 이러한 관점은 그의 디자인의 기본이 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한계가 없을 때, 예를 들면 우드 대신 플라스틱으로 작업을 할 때, 그의 열정은 더욱 커졌습니다. 야콥센은 디자인을 가지고 끝없이 작업을 했고 어떤 작업에서 손을 놓는 일, 마무리하는 일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제작 단계의 잦은 지연은 완벽주의자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입니다. 

독특한 언어 사용

야콥센은 전통적인 관점에서 지적이거나 분석적인 사람으로 여겨지지는 않았습니다. 디자인과 관련된 그의 언어 사용은 '가능한 한 얇게, 중간은 없다' 등의 표현으로 인해 매우 유명해졌습니다. '오늘 우리는 진정으로 낮은(low)/둥근(round)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한다'는 표현은 야콥센의 또 다른 정확하면서도 절제된 표현으로, 그의 직원들 혹은 야콥센이 교수로 재직 중인 Academy의 학생들이 종종 듣는 말입니다. 아르네 야콥센은 또한 어떻게 '행동했냐'고 물으며 사물이 마치 생명이 있는 것처럼 말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건물을 다양한 위치에 있는 성냥갑들에 비유했습니다. 더 읽기
Arne Jacob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