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 REBUILD

프리츠한센은 업무수행 방식의 변화에 발맞추어,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을 위해 설계된 환경으로 본사를 새롭게 단장합니다.

프리츠한센은 1872년부터 사람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그들이 살아가는 공간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는 특별한 제품을 제작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러한 브랜드 철학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코펜하겐 북부에 위치한 알레뢰드 본사의 변신에 도전합니다.

프리츠한센은 250명의 직원들의 변화하는 니즈를 반영하고 뛰어난 실용성을 자랑하는 자사 제품을 활용하여 업무 공간을 현대화함으로써 외관의 아름다움은 물론, 생산성에 도움이 되는 공간을 조성합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와 프리츠한센의 리테일 노하우를 강조함으로써 방문객에게 영감을 주고자 합니다.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포지셔닝을 보여주는 인테리어 디자인은, 트렌드에 순응하는 대신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제시하는 프리츠한센의 포부를 드러냅니다. 프리츠한센의 디자인 책임자, 크리스티안 안드레센(Christian Andresen)은 “우리는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능적 측면과 미학적 측면을 모두 고려하여 프리츠한센의 엄부 방식을 살펴보았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근무 중 에는 단독 프로젝트부터 컨퍼런스 콜, 그리고 그룹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직원당 하나의 데스크를 할당하여 제한하기보다는, 해당 업무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공간과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업무 활동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음을 인식할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 컨셉을 제안합니다. 또한, 우리가 배운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업무 수행 방식을 만들어 가는 브랜드 가치를 보여주기를 원했습니다."

프리츠한센은 더욱 유연한 업무 환경을 위한 모델인 '활동 기반의 공간 계획(ABSP)'을 고려하여 본사를 생산성, 지식 공유, 강력한 협업, 집중력 개선을 촉진하도록 조성된 구역으로 구분하였습니다. 다양한 공간을 각각의 목적으로 사용하고,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을 중점에 두고 인테리어를 계획하여 개별 직원의 요구를 수용하고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업무 공간은 사회적 활동, 협업 활동, 또는 개인 활동을 위한 구역으로 이루어집니다. 아늑한 환경에서 직원들은 더욱 친밀해지는 동시에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고,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아이디어의 교환을 통해 관계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회의실은 공통의 목표를 증진하기 위한 장소로, 공식적 또는 비공식적 회의를 통해 누구든지 창의적인 생각을 동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오픈된 공간에 따로 조성된 사적인 구역은 개인 업무를 위한 프라이버시를 제공하거나, 바쁜 업무 중 한숨 돌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프리츠한센의 쇼룸은 시즌별 제품에 따라 변화하는 유연한 전시 공간으로 변모했습니다.

프리츠한센이 디자인하고 개발한 새로운 ABSP 디자인은 디자인, 마케팅, 리테일, 계약 분야에서 구축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서적, 기능적 변수를 고려하여 완성된 기획과 장식을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