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프리츠한센과 프라그먼트 디자인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두 번째 에디션으로 “A STOOL FOR GUITARISTS”가 출시됩니다. 이번에 소개되는 제품은 아르네 야콥센의 아이코닉한 Ant 체어를 기반으로 후지와라 히로시가 직접 디자인한 모델입니다. 2022년, 프리츠한센은 후지와라 히로시가 이끄는 프라그먼트 디자인과 처음으로 손을 잡고 1954년에 소개된 아르네 야콥센의 미니멀한 스툴 Dot을 재조명했습니다. 후지와라 히로시가 가구 브랜드와 협업한 첫 사례였기 때문에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출시 당일 바로 품절되었습니다. 첫 번째 에디션이 출시된 지 2년이 지난 후, 후지와라 히로시는 아르네 야콥센이 디자인한 앤트 3 레그 체어에 주목했습니다. 음악계에도 조예가 깊은 그는 기타리스트를 위해 디자인한 의자라는 컨셉을 시작으로 디테일을 향한 그의 애정과 미학을 담은 두 번째 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제 다이닝 룸에서 Ant 체어를 즐겨 사용했습니다. 프리츠한센 가구는 클래식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기도 하죠. 이번 콜라보레이션 디자인을 통해 클래식에 관한 제 생각이 업데이트되는 과정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시간이 지나며 생기는 스크래치로 아름다운 매력을 더해가는 그런 의자로 완성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