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는 그녀를 ‘디자인의 중심에 선 다섯 명의 새로운 딜러’ 중 한 명으로 소개했습니다. 마리아 포어레브의 코펜하겐 갤러리 에타주 프로젝트(Etage Projects)는 미래에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아티스트들을 발견하는 그녀의 특별한 능력을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우리는 다음 세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그녀가 말합니다.
실제로 마리아 포어레브의 이런 본능은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시작되었습니다. 그녀는 전설적인 덴마크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아르네 야콥센이 설계한 할아버지의 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당시 최고의 장인들이 만들었던 증조할아버지의 집은 현재 덴마크 국립 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진보적인 사상가들과 함께 작업하고자 했던 그들의 바람을 제가 대신 전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녀가 말합니다. FOS나 칼 모니스와 같은 아티스트들과 함께해온 마리아 포어레브의 스타일과 성공의 중심에는 이런 겸손한 자세와 과거와 미래를 잇는 깊은 교감이 있습니다.
마리아 포어레브는 그녀가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그녀의 할아버지 그리고 증조할아버지 세대와 관련된 작품들로 꾸민 집에서 딸과 아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폴 케홀름의 PK54™는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허무는 다이닝 공간에서 단순하면서도 견고한 중심적인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