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근로자들이 발전을 이루었듯, 그들이 사용하는 공간 또한 발전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것은 베를린과 라이프치히에 기반을 둔 사무실 컨설팅 및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tnpx의 인테리어 건축가이자 업무 공간 컨설턴트인 토니 피스카크(Toni Piskac)의 철학입니다. 최근에 있었던 프리츠한센 본사 재설계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피스카크가 프리츠한센과 함께 2023년 성공적인 사무실 계획의 핵심 영역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합니다. “좋은 사무실 디자인은 [성공]을 위해 적절한 프레임워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디자인은 필수적인 것이죠. 사무실은 건강하게 업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하며 영감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집중 작업과 상호 작용 작업의 균형을 맞추고 이에 맞는 제품 제작을 중요시하는 피스카크의 설계에는 개방형 사무실과 폐쇄형 사무실을 번갈아 사용할 수 있는 공간 구조, 적절한 음향, 조명, 컬러, 소재 및 가구가 포함됩니다. “가구는 공간과 사람을 연결하며, 기업이 직원에게 부여하는 가치를 표현하는 오브제입니다.”
직장에 대한 소속감을 형성하는 요소 중 일부는 사람들이 공간 및 타인과 상호 작용하고 반응하는 방식에 심리적, 물리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기능적인 가구로 귀결됩니다. 프리츠한센의 디자인 총괄책임자 마리 루이스 회스트보(Marie-Louise Høstbo)는 Egg 체어와 특정 디자인의 심리적 효과에 주목합니다. “Egg 체어는 아르네 야콥센(Arne Jacobsen)이 개방형 라운지 공간을 위해 제작했습니다. 야콥센은 체어를 통해 넓은 공간 안에 개인적인 공간을 만들어냈습니다. 체어에 앉아 라운지를 내려다보고 있으면 편안한 디자인이 포근하게 감싸 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가구는 진정한 의미에서 공간과 사람의 접점이므로 품질과 상호 작용을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첫 번째로, 사무용 가구의 품질은 회사가 직원에게 부여하는 가치를 반영합니다. 두 번째로, 직장 환경을 통해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면, 가구를 통해 권장하거나 만류하려는 상호 작용은 사무실 설계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입니다. 회스트보는 회사들이 좋은 사무실 디자인의 영향을 인식함에 따라 변화한 사고방식이 제조 수준에서부터 느껴진다고 말합니다. “현재 우리는 형태와 촉감을 상업 공간에 도입하는 것에 대해 높아진 관심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 프리츠한센의 컬렉션은 현대적인 관련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프리츠한센의 상업용 컬렉션은 기능적이고 유연하며 특별합니다. 컬렉션의 여러 제품이 선보이는 뚜렷한 형태는 커다란 공공장소에서 더욱 두드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