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바닥에서 천장까지 길게 이어진 창문은 자연스럽게 루프탑에 조성된 정원으로 이어지며 실내와 야외 공간을 구분하되, 경계를 허물고 마치 자연 속에 가까이 다가간 듯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직원들은 열린 형태의 카페 곳곳에 배치된 다양한 좌석과 테이블에 앉아 따뜻하고 온화한 햇살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좌석과 테이블로 나누어진 각각의 공간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파와 라운지 체어, 높은 테이블에 배치된 개방적인 바 스툴, 소규모의 인원이 앉을 수 있는 원형 테이블과 카페 스타일의 체어까지 카페 곳곳에 휴식을 즐기거나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용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한 다양한 컬러의 Plenum™ 소파는 곡선형 Fri TM 라운지 체어 두 개와 함께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합니다. 뒷면과 옆면을 길게 늘인 Plenum의 하이 백과 사이드 시스템은 편안하게 몸을 기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는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Series 7™ 바 스툴을 배치한 하이 테이블은 조금은 다른 분위기를 안겨줍니다. 열린 형태의 테이블에 두 사람 또는 여러 명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카페 본연의 목적을 충실히 이행합니다.
"착석감이 뛰어난 바 스툴에 앉는 순간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시켜 줍니다.
커다란 창문 옆에 조성된 넓은 공간의 중앙에는 N02™ 체어 네 개를 배치한 원형 테이블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소규모 그룹이 함께 모여 창문을 통해 비추는 햇살과 주변의 자연 환경을 마음껏 즐기며 여유롭게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
아키스케치(Archisketch)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써니 반(Sunny Ban)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프리츠한센 체어, 바 스툴, 소파를 선택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프리츠한센의 가구는 아르네 야콥센, 하이메 아욘, 오키 사토와 같은 창의적인 디자이너의 시선에서 탄생했습니다. 그들의 아이디어와 의도, 컨셉이 가구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죠. 바로 그 점이 이번 펄어비스 프로젝트와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