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ny

덴마크, 프레데릭스베르


작은 디테일 하나에도 섬세한 배려가 녹아 있는 카페

소니(Sonny)는 분주한 도시에서 섬세한 배려가 깃들어 있는 환경과 건강한 음식을 즐기면서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늑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카페 구석구석에 현지에서 유기농 재료를 확보하고 메뉴에서 장식까지 모든 부분을 자체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카페 공동 소유자 데이비드(David)와 사라(Sara)의 노력이 깃들어 있습니다.

새롭게 문을 연 카페 외부에는 따뜻한 햇살이 쏟아지는 거리를 따라 커다란 파라솔을 설치한 작은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큰 창문에 골드 컬러로 카페 이름인 "Sonny"가 적혀 있는 이곳은 코펜하겐의 두 번째 소니 카페입니다.

소니 카페의 설립자는 데이비드와 사라입니다. 수년간 카페에서 경력을 쌓아온 데이비드는 연인인 사라와 함께 고향인 코펜하겐에 아늑하고 매력적인 카페를 오픈하겠다는 결심을 했고, 2017년에 마침내 꿈을 이루었습니다.

데이비드는 2023년 봄, 카페와 바가 줄지어 늘어선 도시에 두 번째 카페를 오픈하면서 소니 카페의 철학을 밝혔습니다. "사람들이 소니를 사랑하는 이유는, 좋은 제품과 배려가 느껴지는 작은 디테일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픈 이후 계속해서 품질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바로 그 점을 느끼고 믿어 주셨기 때문이죠."

카페의 내부를 채운 디테일에서도 섬세한 배려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라는 가장 먼저 카페 곳곳에 설치된 앤틱 이탈리안 글래스 램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평소에도 경매에 참여하여 아름답고 독창적인 오브제를 수집해온 사라는 램프를 처음 본 순간 카페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깔끔한 화이트 컬러를 배경으로 블루와 오렌지 컬러가 카페 인테리어의 핵심 컬러로 사용되었습니다. 쿠션과 업홀스터드 처리한 벤치는 사라와 그녀의 어머니가 수작업으로 완성한 작품입니다. 카운터에 설치된 스퀘어 모티프도 사라가 직접 만들었습니다. 공동 디자이너인 보그 브뤼크네(Borg Brückne)가 디자인한 슬림한 메탈 선반과 코트 후크는 우드 소재의 벤치를 참고하여 작은 우드 블록이 사용되었습니다.

소니 카페의 디자인은 작은 디테일 하나에도 주의를 기울인 소유자의 섬세함이 녹아 들어 있습니다. 블루 그레이 컬러 및 따뜻한 오렌지 컬러의 부드러운 곡선형 Ant™ 체어는 선형으로 이루어진 공간과 대비를 이루며 유쾌한 품격을 더해줍니다. 사라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Ant™는 아주 매력적인 체어이고, 편안하게 앉을 수 있어요.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도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선사하죠. 소니와 같은 장소에 잘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실내를 벗어나 밖으로 나가면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야외 공간이 나옵니다. 스카게락 바이 프리츠한센의 Atlantis Umbrella가 무더운 태양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을 만들어줍니다. 자연스럽게 실내에서 야외로 이어지는 카페 환경은 고객들이 소니 카페의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 활기 찬 도시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