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쉬 크라운

덴마크, 라네르스


지속 가능한 가구의 새로운 모습: 디지털 제품 여권을 사용한 접근 방식

2023년, 프리츠한센은 대니쉬 크라운(Danish Crown)의 새 본사의 새로운 가구에 추적 기능을 추가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위해 마이콜렉트(MiCollect), 스푸어(SPOOR)와 협력했습니다. 제조 과정에서 업홀스터리 아래에 삽입한 디지털 제품 여권 칩을 휴대폰으로 스캔하여 제품 제조에 사용된 소재의 모든 정보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제품 여권이란 무엇인가요?

디지털 제품 여권은 제품 전체의 수명 주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는 디지털 기록물입니다. 여기에는 제품의 원산지, 생산 과정, 환경 정보, 사용된 소재, 운송 및 폐기 옵션에 대한 데이터가 포함됩니다. 가구 산업에서 디지털 제품 여권은 제품의 추적성과 투명성을 제공하고, 소비자와 이해관계자가 제품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필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순환 경제 관행을 촉진하고, 정보와 환경 의식을 기반으로 한 선택을 장려합니다.

순환 경제를 향한 발걸음

추후 몇 년간 적용될 유럽 연합 법안은 가구 산업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2030년까지 EU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은 추적 기능과 순환 경제 관행을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 여권을 탑재해야 합니다.

이에 대비하여 덴마크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회사 마이콜렉트는 제조업체가 모든 가구와 구성품을 전체 수명 주기에 걸쳐 완전히 추적할 수 있도록 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사용자 친화적인 양식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프리츠한센의 지속 가능성 책임자인 모르텐센 룬드 피터슨(Morten Lund Petersen)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추적성은 제품을 재단장, 수리, 재사용, 재판매 또는 재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순환 경제 모델을 구현하는 데 있어 필수적입니다. 추적 가능한 제품을 통해 소비자는 자신의 제품이 어디에서 왔는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여분의 부품이 필요한 경우 또는 재판매를 위해 제품 인증이 필요한 경우 누구에게 연락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콜렉트 소개

마이콜렉트는 가구 산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선구적인 회사로, 데이터와 기술을 통해 해당 분야의 지속 가능성 혁신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가구, 데이터 분석, 기술 플랫폼과 다양한 전문성을 접목하는 메레타 스코브 페더슨(Merete Skov Pedersen)이 공동 설립한 마이콜렉트는 녹색 전환과 지속 가능성 분야를 선도합니다. 메레타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마이콜렉트 디지털 솔루션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매력적인 데이터와 시각화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앱입니다. 마이콜렉트 디지털 플랫폼은 순환 경제를 위한 투명성을 제공합니다.” 이 앱은 제품의 디지털 태그, 추적 가능성, 투명성을 기반으로 기업의 데이터 및 정보를 갖춘 시스템을 활용합니다. 공급망의 마지막 단계에 있는 소비자는 제품 수명 주기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으며, 이로써 정보에 기반한 선택과 의식 있는 소비를 장려합니다. 마이콜렉트 앱이 이끄는 변화의 물결은 소비자를 지속 가능한 가치 사슬에 연결합니다.

첫 번째 테스트

프리츠한센과 마이콜렉트는 이번 시범 프로젝트를 위해 완전히 추적 가능하고 생분해 가능한 스푸어의 노르딕 레더를 사용하여 Egg™, Swan™, Oxford™ 체어를 제작했으며, 여기에는 덴마크 북부에 위치한 새로운 대니쉬 크라운 본사의 ESG 데이터가 활용되었습니다.

생산 과정에서 업홀스터리 아래에 삽입한 디지털 제품 여권 칩을 휴대폰으로 스캔하여 제품 제조에 사용된 소재의 모든 정보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푸어의 산업 개발 책임자인 브리지트 홀가아드 랭거(Birgitte Holgaard Langer)는 이렇게 말합니다. “추적 가능성, ESG 데이터, 문서화는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수급된 소재와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입니다.” 스푸어의 모든 데이터와 문서는 그들이 생산하는 각각의 추적 가능한 레더 제품에 부여되며 디지털 제품 여권의 내용과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메레타 스코브 페더슨은 소비자의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앱의 잠재력을 강조합니다. “마이콜렉트는 사용자에게 지식을 기반으로 한 일종의 인식을 심어주어 책임감을 고양시키고 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장려합니다.”

선한 변화 만들기

프리츠한센은 1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시대를 초월한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제작해 왔습니다.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는 프리츠한센의 변함없는 목표입니다. 적절하게 관리하고, 수리 및 재단장한 프리츠한센의 가구는 오래도록 대를 이어가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니쉬 크라운 본사의 가구는 평생 그리고 그 이상으로 오래 지속되며 아름다운 덴마크 디자인의 아이콘으로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