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디자인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업무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높은 천장과 프레임이 없는 창문 사이로 자연광이 비추며 안팎을 구분하기 힘들 만큼 자연스럽게 경계를 허물어줍니다. 오픈 플랜 구조의 내부 공간은 수직적인 계층의 억압에서 벗어나 런던의 스카이라인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탁 트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사무실은 천연 소재와 차분한 색조로 채워져 있어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지만 벽과 공간 곳곳에 다양한 식물을 채워 다채로운 색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사무실 전체의 특징을 고려한 맞춤형 제품이 공간에 일관성을 더해줍니다.
사무실에 배치된 프리츠한센의 작품 중에서도 업무용 데스크로 활용 중인 Pluralis™ 테이블이 특히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목재로 마감한 탕비실 클래딩처럼 오크 소재로 만든 데스크는 사무실의 각 구역을 개별 공간으로 분리하는 대신 자연스럽게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클래식 디자인의 실용적인 Oxford™ 체어 및 Little Giraffe™ 체어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동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1965년 아르네 야콥센이 디자인한 유려한 곡선의 하이 백 Oxford™ 체어는 그 자체로 사적인 공간감을 창조합니다. 이같은 혁신적인 디자인 제품은 오늘날까지도 아르네 야콥센이 선보인 작품 중 가장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Lune™ 소파, Fri™ 라운지 및 Elliptical™, Join™ 테이블을 비롯해 AQ01™ 데스크 램프, Kaiser Idell™ 펜던트 램프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